진짜 좋았어요

2년전에 여기서 이사하고 이어서 또 신청해서 이사했습니다.

이사가는 집이 25층이라 엘레베이터로 왔다갔다 힘드셨을텐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즐겁게 해주셨어요.

집도 개판에 청소도 하나도 안해놓고 이리저리 어질러 놓아져있었는데도 괜찮다고 하시며

어떤거 어떤거 버려야할지 꼼꼼하게 물어봐주시고 잔금문제로 시간이 딜레이 되어

기다리시는데도 짜증도 안내시고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시더라구요.

이사온집에서도 어디다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알아서

자리도 잡아주시고 옷도 다 정리해주시고 아이 장난감도 하나하나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정리를 잘해주셔서 원래살던 집보다 이사온 집이 훨씬 깔끔해졌어요.

이사하고 버릴게 많아서 종량제봉투 몇개나 가득채웠는데 다 치워주시고

너무 완벽하게 해주셔서 제가 손하나 안되고 너무 편하게 이사한거 같아요.

2년후에 또 이사해야하는데 그때도 또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고생하셨을텐데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번 이사때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