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잘했어요^^

1월 16일에 이사했는데 이제 후기 올리네요.

저는 일부러 2월달되면 비싸진다고 해서 1월달로 결정했는데 그 중에서도 손없는날 피해서 저렴하게 이사했어요.

주변분들한테 추천받아서 이사프로로 결정했는데 잘한거 같아요.

지난번 포장이사가 너~무 불친절하고 별로여서 다시 포장이사 하기 싫어서 한집에 오래 살았네요.

진작에 이사프로를 알았더라면 이사 여러번 했을수도 있겠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추천 받았기 때문에 조금 믿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받았다는걸 엄청 강조했거든요. 그래서 더 잘해주셨을수도 있어요ㅎㅎ

견적보실때 전문가이시구나를 확실하게 느꼈구요 이사 당일에 이사 하시는거 보고 정말 프로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사 당일 오전에 일찍 전화벨이 울렸어요. 늦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차가 막힐까봐 일찍

출발하셨다고 하시면서 확인차 전화 하셨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좀 감동을 받았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자다 일어나서 그대~로 뒀었어요ㅎㅎㅎ

팀웍도 너무 좋고 가구 포장도 꼼꼼하게 잘하시더라구요. 서랍 빈공간에는 뽁뽁이 채워서 옮기다가 혹시나 흔들리거나

안에 있는 물건들 망가질까봐 대비를 해주셨어요. 책이 좀 많았는데 책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셨어요.

물론, 중요품 같은건 제가 따로 챙겼구요.

바닥에 다 깔고 하기 때문에 바닥이 상할 염려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전에 이사할때는 어떻게 했더라? 안좋았던 기억밖에 없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내가 물건위치만 얘기해주면 정리를 꼼꼼히 해주기 때문에 이제서야 포장이사 하는 맛이 나더라구요 ㅎ

냉장고도 나름 정리한다고 하고 살았지만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정리도 다시 해주셔서 너무 깔끔해져서 좋았어요.

커텐도 위치 물어보시고 달아주시고 못도 박아주시고 세탁기도 설치해주시면서 작동 잘되나 한번 점검해주시고

이래저래 만족한 이사였어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포장이사는 힘들고 스트레스라는 기존의 생각을 버릴수 있었습니다ㅎㅎㅎ

너무 감사하고 누구 이사한다고 하면 제가 여기 추천해줄게요^^